7월, 앳되고 싱싱한 초록의 계절 - 병원소식

이름마저 예쁜 여름,

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.

에어컨 아래에서 빈둥빈둥~~ 여름맞이 문학잡지를 보다가

'아르헨티나의 영화감독 마리아노 이나스는 

예술이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을, 그 사랑을 상기하는 방식을 알려주었다고 주장한다.'라는 글을 읽었는데,

많이 좋아했던 분의 희망나눔(임신성공) 후기가 생각났어요.

http://www.sivf.co.kr/bbs/board.php?bo_table=experi&wr_id=653

영화감독과 그분 말마따나, 여정은 우리에게 방식을 곱씹게 하는 것 같아요.

이내 아기를 준비하는 여정 역시 우리에게

내 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을 고민케 하고 알려주는 과정의 일환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. 

바라던 좋은 여행지나 긴 휴가가 아니더라도 

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들 모두 일상에서의 짐은 내려놓고 

웃는 얼굴로 (이경훈원장님께서 늘 피력하시는) 볕을 잔-뜩 쬐는 휴가 다녀오시길 바라요 !